서울고법, 오늘 오후 5시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 결정·발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학년도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정책 추진 여부가 오늘 오후 결정된다. 서울고등법원은 16일 오전 기자단에 오늘 오후 5시 무렵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이 있을 것이라고 공지했다. 현재 서울고법 행정7부는 의대교수·전공의·의대생 등 18명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의대정원 2000명 증원·배분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항고심을 진행 중이다. 앞서 1심에서는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지만, 2심에서는 원고에게 소송 자
이정수 기자24.05.16 13:15
"지역의료, 의사 늘리고 인술(仁術)만 주장한다고 해결 불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단순한 의대정원 증원이나 시니어 의사 채용 사업 등은 지역의료 해법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일선에서 제기됐다. 막연히 의사수를 늘리고 인술(仁術)만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지방소멸을 겪는 특성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이주병 신임 충청남도의사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시각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충남 의대정원과 의사수 통계를 근거로 설명했다. 충남 의대정원은 133명으로, 만 명당 0.63명이다. 이는 전국평균 0.59명보다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1000
조후현 기자24.05.16 06:00
국민·환자, '의료사태 해결 위해 2000명 의대증원 철회' 촉구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장기화되는 의료사태 해결이 절실해지고 있다. 지친 국민과 환자들은 사태의 발단이 된 2000명 의대증원을 철회할 것과 국민·환자·의료계 의견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의료'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의료계는 의료사태 고착화 해결을 위한 정치권 중재를 요청했다. 1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민·환자들이 원하는 개선된 우리나라 의료시스템' 공청회에서 시민공모 수상자들의 공모글과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공모 우수상 수상자는 "3년 전에는
김원정 기자24.05.16 05:58
웨이센,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프로젝트' 선정
웨이센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웨이센은 위, 대장 내시경 검사 시, 인공지능으로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병변을 감지 및 분석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를 개발했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국내 최초 식약처 인허가를 확보하였으며, 지난해 식약처 제 3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 받은 바 있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미래 국가 경제의 주축이 될 업력 10년 이내 기업들을 발굴하여 기술 사업화, 개
최성훈 기자24.05.14 14:15
원주의과대학 국제보건의료개발연구소, 페루 보건의료 실무자 초청 연수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국제보건의료개발연구소(소장 김종구)는 지난달 페루 통합건강보험청 전산실장 등 보건의료 분야 실무자 10인을 초청해 건강보험 심사 절차의 디지털화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주최하고, 원주의과대학 국제보건의료개발연구소가 주관하는 '페루 취약계층 건강보험 심사 절차 디지털화 및 원격의료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페루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 체계가 미흡한 상황으로, 페루 보건부공직자들은 건강보험 심사 자동화 및 원격의료 등 관련
김원정 기자24.05.14 11:29
경기도약사회, 4.10 보궐선거 당선 축하연 개최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11일 제2차 분회장회의/경기도의회 보궐선거 당선자 축하연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6월 9일 개최되는 '제19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 따른 안내와 함께 분회 협조사항을 비롯해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성공적인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지부와 분회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품절 등 의약품 수급 불안정 사태와 한약사 현안에 대해 대한약사회 민필기, 곽은호 부회장이 사안별 경과사항과 함께 참석한 분회장들과 질의, 응답을 이어 갔다. 회의에 이어 경기도약사회
조해진 기자24.05.13 21:26
"글로벌 백신시장 진출, 관계부처와 긴밀한 소통은 필수"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필수백신 글로벌 진출에 WHO(세계보건기구) PQ(Pre-Qualification)을 빼놓고는 생각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국제기구 및 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바이오 코리아 2024' 마지막날인 10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필수백신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기업 백신개발 전략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발표자로는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 민경호 유바이오로직스 부사장, 바니 그레이엄(Barn
최인환 기자24.05.12 05:59
의료계, 政 '네트워크 수련' 방안에 '일방적·무의미 정책' 반발
[메디파나뉴스 김원정 기자] 의원급에서도 전공의가 수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부 방안에 대해, 의료계 일각에선 '당사자 협의 없이 결정된 일방적 정책', '수련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의협 대변인은 10일 메디파나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전공의 수련과정 개편은 수련을 담당하는 의료계 전문가는 물론 수련 당사자인 전공의와 체계적인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당사자를 포함해 신중히 접근해야 하는 중요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의협을 비롯한 의료계와 어떠한 사전 협의도 없었다"며 "정부가 말하는 '네트워크 수
김원정 기자24.05.11 11:59
"의대 증원 모순 투성이"…의료계, 사법부 설득에 진력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희망을 걸고 있는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 인용을 위한 사법부 설득에 나섰다. 10일 대한의사협회는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에 의사 회원과 의대생, 의대생 학부모 등 4만2206명을 탄원인으로 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날 의협은 참고자료를 함께 보내 집행정지 가처분 인용을 위한 근거를 제시하며 정부 의대 증원 정책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의대 증원 필요성에 대한 정부 주장부터 비과학적 주먹구구식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OECD 단편적 통계자료로 의사수 부족을 설명했으나, 이 같은
조후현 기자24.05.11 05:50
의료개혁특위 "의원급 연계한 전공의 수련방안 논의해나갈 것"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의원급까지 연계한 전공의 수련방안 논의에 착수한다. 노연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0일 오후에 열린 브리핑에서 "1차 의료기관까지 연계된 수련을 위한 수련 프로그램을 어떻게 할지 특위와 전문위원회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에 열린 의료개혁특위 2차 회의에서는 대학병원부터 일차의료기관까지 포괄하는 네트워크 수련체계 도입방안을 구체화하는 방향이 논의됐다. 의료기관 기능 중심 개편에 맞춰 수련체계까지 바꾸겠다는 의도다. 이에 브리핑에서는
이정수 기자24.05.10 14:51
"의대 증원 집행정지, 현명한 판단을"…의협 탄원서 제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 사건 항고심에 대한의사협회도 의사 회원과 의대생, 의대생 학부모 등과 함께 탄원서를 제출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0일 서울고등법원에 의사 회원 및 의대생 등으로부터 받은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탄원인은 모두 4만2206명이다. 의사 회원 2만730명, 의대생 1407명, 의대생 학부모 2만69명이 탄원서 제출에 동참했다. 의협은 일본 의대정원 정책이나 의사수급분과회 등 과정을 근거로 정부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정책 부당함을 설명하는 참고자료도 함께 제출했다. 의협은 "정
조후현 기자24.05.10 14:36
政,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기능 강화한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에서 광역응급의료상황실 추가 개소, 인력 보강, 근무수당 대폭 인상 등을 통해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은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등 4개 권역별 응급환자의 원활한 병원 간 전원을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컨트롤타워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10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오늘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기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광역응급의료상황실 확대 ▲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간 협력
김원정 기자24.05.10 12:10
의료개혁추진단, 醫 주축 없는 의료개혁 강행…"할 건 해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의료계 3석을 비워둔 채로 본격적인 의료개혁 논의를 이어간다. 더 이상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판단에서다. 지난달 26일 인사발령된 정경실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은 8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의료개혁추진단 업무방침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의료개혁추진단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지원하고 이행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조직으로, 지난달 25일 의료개혁특위 출범 직후 보건복지부 내에 꾸려졌다. 이를 이끌게 된 정경실 단장은 의료개혁
이정수 기자24.05.10 06:00
전의교협, 충북도청 보건복지국장 등 4인 공수처에 고발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40개 의과대학 증원 숫자를 배정 및 결정하는 교육부 배정위원회에 지역 대학병원 소재지를 관할하는 복지국장을 참석시켜 공무를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9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찬종 이병철 변호사는 배정위원회에 불법으로 충북도청 보건복지국장(최승환)을 참석시켜 공무집행을 방해한 교육부 이주호 장관과 오석환 차관, 김영환 충북도지사, 최승환 충북도청 보건복지국장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이병철 변호사는 "교육부 산하 배정
김원정 기자24.05.09 15:53
복지부, '2024년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사업안내서' 발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4년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사업안내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달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또 '바이오헬스 혁신위원회'를 통해 범정부 인재양성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부처 및 민간위원의 의견을 청취·논의했다. 이와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2023년 9월 처음으로 전 부처에서 수행 중인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사업을 하나의 책자로 발간해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종합 안내했으며, 2024년에도
이정수 기자24.05.09 14:36
간이식 적응증 확대 전후 담도폐쇄증 환자 생존율 변화 확인
2013년 이후 선천적인 담도폐쇄증 때문에 간이식을 받은 소아환자의 이식 생존율이 그 전에 이식을 받은 환자들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은 국내에서 분할 간 이식의 적응증이 확대된 시기로 오랜 시간 이식 대기자 명단에 있던 환자들의 생존율은 올라갔지만, 이식 후 이식 생존율 자체는 감소한 것으로 평가됐다.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권이영 교수(제1저자),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미진 교수(교신저자), 삼성서울병원 외과 이상훈 교수(교신저자) 등의 국내 연구진은 최근 세계적인 의학 저널인 'Frontiers in Ped
최봉선 기자24.05.09 08:53
종근당건강, 2024 iF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상' 수상
종근당건강은 최근 '2024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Design Award)'에서 '락토핏솔루션' 컨셉디자인으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우수 디자인의 발전과 진흥을 위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이 1954년부터 진행해 온 국제적 시상식이다.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독일의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이정수 기자24.05.08 17:06
전의교협 "부산대의대 정원 동결 지지…교육부는 받아들여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부산대학교가 대학평의원회, 교수회 평의회 결과에 따라 2025학년도 의대정원 증원을 동결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지지 성명을 내고, 교육부가 고등교육법 제19조의 2 대학평의원회의 학칙개정 심의권을 존중할 것을 촉구했다. 전의교협은 "정부로부터의 각종 불이익이 예상되는 상황 속에서도 불합리한 정책을 거부한 부산대학교의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번 결정은 법과 원칙이 존중되는 법치주의 국가의 상식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지극히 온당한 결정"이라고 지지를
김원정 기자24.05.08 15:53
서울시약, 의약품 품절 등 약사현안 관련 회원 설문조사
서울지역 약사 10명 중 7명은 최근 장기화 하고 있는 의약품 품절대란 해결을 위해 성분명 처방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약사정책기획단(단장 유성호)은 약사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3일까지 약 2주간 구글폼을 이용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진행했다. 응답자는 1024명이다. ◆ 성분명처방 제도화 필요성 이번 설문에서 응답 회원들은 약사에게 성분명처방의 제도화가 필요한 이유로 병의원에 종속되지 않는 약국의 독립성 확보(79.6%)를 손꼽았다(중복응답). 또한, 성분명처
조해진 기자24.05.08 06:07
[기고] 아세안 시장, 기술기반 개량의약품(TBM) 새 성장 동력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아세안 지역은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는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우리 제약기업에게도 아세안은 다른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고 각 국가별로 단일화되어 있지 않은 규제 등으로 인해 후순위로 여겨졌던 시장이었다. 실제로 아세안 시장은 1조4백5십억 달러 규모의 전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400억 달러 내외를 차지하여 우리나라 제약시장 규모와 유사한 약 4% 정도 수준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선진국이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미래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는 반면, 아세안 시장은 꾸준한 인구와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메디파나 기자24.05.08 06:05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꺾이지 않는 K-피부미용 의료기기…여전히 호실적
2
제약·바이오, 수익성 하락세…매출 상하위권 전반에서 나타나
3
고조되는 美-中 무역갈등…"중국산 주사기 제재 압박"
4
전국의대 1만3천명, 증원중지 요청…재판부, 누구손 들까
5
오늘부터 병·의원 갈 때 '신분증 필참'…현장 혼선 예상
6
광동제약, 1Q 매출 전년比 16.5%↑…'가다실' 판매 효과
7
"전공의 복귀 포기, 3개월간 헛고생"…떠나가는 교수들
8
제약협동조합, 보금자리 새 단장…"100년 얼굴 만든다"
9
의료제품 136개 품목, 지난달 허가…국산 신약 등 허가 주목
10
제약·바이오 매출원가비율 0.6%p 상승…개선보다 부진 '多'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최근 6개월 간의 기사목록입니다.
로그인을 하시면 전체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